세종시, 포스트 차이나 ‘동남아’에 무역사절단 파견
세종시, 포스트 차이나 ‘동남아’에 무역사절단 파견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7.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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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방콕·프놈펜 진출 희망기업 대상 참가기업 모집, 26일까지 신청·접수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가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은 10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7박 9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캄보디아 (프놈펜)을 차례로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무역사절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아 국가들은 연평균 4.9% 경제성장률로 중국을 대체하는 거대한 생산기지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태국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등 일반 소비재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캄보디아는 소득 증대에 따른 생활 수준향상으로 자동차 관련 부품, 건설장비, 동물의약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도 부여된다.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알선 ▲왕복 항공료의 40% ▲상담장 및 차량 임차비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hottuna@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투자유치과(☎ 044-300-4142)로 문의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가진 관내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을 파악하고 바이어와 구체적인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절단 파견 이후에도 참여 기업들의 계약 성사 지원을 위해 시와 기업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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