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에서 여성 합격자가 남성의 4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60명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11일 발표했다.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51명, 교육행정(장애) 3명, 교육행정(저소득) 3명, 식품위생 3명 등 총 60명이 합격했다.

남성이 13명(21.7%), 여성이 47명(78.3%)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대는 26~30세 23명(38.3%)으로 가장 많았고, 21~25세 19명(31.7%), 31~35세 13명(21.7%), 36~40세 5명(8.3%) 등의 순이었다. 최연소는 21세, 최고령은 40세였다.

교육행정(일반) 필기합격선은 총점 356.79점이고,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공무원 임용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양성평등 목표제'에 따른 합격선은 총점 343.98점으로 집계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22일까지 필기합격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성적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사이트(http://homedu.s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접시험은 오는 30일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52명은 내달 7일 세종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발표된다.

한편 이번 시험에선 총 629명이 접수해 393명이 응시, 평균 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