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대식…7월 13일~8월 31일 수변순찰·수상인명구조 등 활동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종시 도심 속 물놀이장이 잇따라 개장함에 따라 '119시민수상구조대'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세종소방서(서장 안종석)는 10일 소방서 2층 대강당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12명의 구조대원들로 구성된 구조대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50일간 세종호수공원 등 물놀이장에서 수변순찰, 수상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초기처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안종석 세종소방서장은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활약으로 여름철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에선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과 방울새어린이공원 물놀이장 등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문을 연다. 읍면지역에선 연서면에 위치한 고복 야외수영장이 오는 20일(18∼19일 시범운영)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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