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곳곳 여름철 도심 속 물놀이장 오픈
세종시 곳곳 여름철 도심 속 물놀이장 오픈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7.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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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물놀이섬-방울새어린이공원 물놀이장, 7월 13일~8월 18일 운영
고복 야외수영장, 7월 20일(18∼19일 시범운영)~ 8월 15일까지 운영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 전경

세종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물놀이장을 잇따라 개장하고 피서객들을 맞는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에선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과 방울새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문을 연다.

물놀이섬과 물놀이장은 수심 30∼50㎝의 풀과 안개분수, 미끄럼틀, 물놀이형 바닥분수 등을 갖춰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 샤워실 및 화장실도 갖췄다.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섬은 매주 화요일,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무다.

시는 청결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주기적인 청소와 매달 2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고복 야외수영장 전경

읍면지역에선 연서면에 위치한 고복 야외수영장이 오는 20일(18∼19일 시범운영)부터 8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5351㎡ 규모의 야외수영장은 원형 유아용 수영조(1개), 직사각형으로 된 다목적 수영조(1개), 미끄럼틀(2개), 에어바운스(6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시민들로부터 매년 인기를 끌었던 생존 수영, 공기놀이 스킨스쿠버, 심폐소생술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시 입장인원을 8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응급처치 안전관리요원, 간호조무사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제외)이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세종시민이 우선 입장할 수 있다.

고복수영장은 지난해 한 달여간 2만 6000여 명이 몰리면서 세종 최고의 물놀이 명소이자 피서지로 인기를 끌었다.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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