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청사, 역사적인 첫 삽뜨다
세종시 신청사, 역사적인 첫 삽뜨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2.20 19: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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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종시 보람동에서 기공식 갖고 내년 말 완공 예정

세종시 신청사 기공식이 20일 오후3시 내,외빈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속에 열렸다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종시 신청사가 착공됐다.

행복도시 건설청은 20일 오후 3시 보람동 3-2생활권에서 유한식 세종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유환준 시의회의장, 이재홍 행복청장 등 200여명의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명품·행복도시 상징인 세종시의 새로운 청사 건립이라는 의미를 갖고 진행된 이날 기공식은 많은 시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첫 삽을 떴다. 또 사업지연, 건립위치 변경 요구 등의 진통을 겪은 터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사로운 자리에 참석한 내, 외빈에게 감사하다” 고 말하며 “새로운 시청사는 시민들의 복된 삶을 위하고 위민행정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또, 그는 “시청사 입지 문제로 이견과 갈등이 있었다” 며 “오늘을 계기로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화합의 미래로 나가자” 고 다짐했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수도를 기획했던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롭다” 며 “지난 10여 년간 우여곡절이 많아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이어 이재홍 행복청장, 유환준 시의회의장이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며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보여달라” 고 말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시삽을 하고 있는 이재홍 청장, 유환준 의장, 유한식 시장, 이해찬 의원<사진 왼쪽부터>
이어 세종시의 화합과 균형발전이라는 의미를 담은 합토 시삽식이 열렸다. 11명의 어린이들이 세종시 곳곳에서 가져온 흙을 섞어 시삽을 진행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세종문화원 풍물단이 사물놀이, 난타공연 등으로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간단한 다과를 하며 떡케익 절단식을 가졌다.

한편 지상6층, 지하1층으로 건설되는 세종시 시청사는 총 공사비 796억원을 들여 연면적 32,876.15㎡의 규모로 내년 하반기 준공된다.

세종문화원 풍물단의 사물놀이
난타공연
행사장을 가득메운 시민들
담소를 나누는 내빈들
떡케잌 절단식

다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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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재 2015-05-18 20:24:09
이런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