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초등학교 씨름부 ‘단체전 준우승’ 쾌거
전의초등학교 씨름부 ‘단체전 준우승’ 쾌거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7.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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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 2위 빛나는 은메달
세종시 전의초등학교가 제73회 인제씨름선수권대회에서 빛나는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 전의초등학교(교장 유득근)가 지난 6일 열린 제73회 인제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있는 강원도 인제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성적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는 평가다.

전의초는 이번 대회 초등부 개인전에서 용사급(-60kg) 한준모 은메달, 청장급(-50kg) 조유빈 동메달, 용장급(-55kg) 배선재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시골의 작은 학교인 전의초는 지난 제48회전국소년체전에서 조유빈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전국선수권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구교준 감독은 “시골학교에는 학생과 선수가 적어 운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 측의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으로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아이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씨름선수권대회에서 전의초 선수가 상대선수와 맞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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