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로', '바로타'..행복도시권 BRT 이름 투표로 결정
'누비로', '바로타'..행복도시권 BRT 이름 투표로 결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7.07 2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도시건설청, 이름 공모작 선정..8~12일 시민대상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 실시
‘행복도시권 광역BRT 이름 공모’가 실시된다. 사진은 M-BUS(국토부) 디자인 개발사례 예시, 행복청 제공
‘행복도시권 광역BRT 이름 공모’가 실시된다. 사진은 M-BUS(국토부) 디자인 개발사례 예시, 행복청 제공

'누비로(누비路)', '바로타', '버트로(BUTRO)', '비트로(B-Tro)', 'CityX(씨티엑스)'..

세종시 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이름으로 어떤 게 좋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이름을 시민 온라인 투표를 반영해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행복청을 비롯해 행복도시권 내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천안시, 청주시, 공주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BRT 이름 공모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총 666명의 누리꾼이 참여해 110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평가에서 30점이 추려졌고, 행복청과 지자체에서 추천한 심사위원과 용역사, 전문가 등이 2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15점이 선정됐다.

이중 최종 상위 5점은 '누비로(누비路)', '바로타', '버트로(BUTRO)', '비트로(B-Tro)', 'CityX(씨티엑스)'(이상 가나다 순)가 차지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민평가는 이들 작품에 대해 실시된다.

BRT를 이용하는 행복도시권 시민과 누리꾼이 직접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선 행복청 알림창(http://naacc.go.kr)과 평가 전용 홈페이지(http://naver.me/GdbYD9IK)에서 투표할 수 있다.

또 행복청 종합안내실과 7개 지자체의 민원실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도 평가표를 설치해 의견을 직접 받는다.

행복청은 2차 서면평가 점수와 시민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상 1점(100만 원)과 우수상 4점(각 20만 원)을 결정하고, 나머지 10점은 장려상(각 1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7월 중 진행된다.

한편, 행복도시권 광역BRT는 행복도시권을 40분 내에 연결,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며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표준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