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컨트롤타워' 첫발 뗐다
세종시 스마트시티 '컨트롤타워' 첫발 뗐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7.0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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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민간전문가 총출동한 '행복도시 스마트도시 추진 전담팀' 구성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 생활권 공간구조(안), 세종시 제공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 생활권 공간구조(안), 세종시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스마트도시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팀(TF)이 첫발을 뗐다. 유관기관이 총출동하는 등 민․관․연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행보가 주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스마트도시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해 지난 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를 스마트도시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야심찬 행보로 풀이된다.

전담팀에는 계획 수립기관인 행복청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지관리 등 집행기관 세종시가 참여한다.

특히 국토연구원을 비롯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전력기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스마트도시분야 연구기관도 총 출동해 힘을 보태는 등 민․관․연 협업체계를 구축해 의미있다는 평가다.

전담팀은 합강리(5-1생활권)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물론 행복도시 지역에서 기존에 추진해왔던 스마트도시 사업의 피드백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교통, 환경, 주거편의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행복도시 스마트도시 추진 전담팀은 세종 스마트도시의 국제적 명성에 부합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여러 기관이 협업으로 추진한다"며 "행복도시 세종을 스마트도시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세종 스마트도시는 지난해 12월 영국표준협회(BIS)로부터 세계 최초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을 받은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국제건설관리협회(ICPMA)로부터 ‘2019년 IQ(혁신과 품질) AWARD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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