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자유한국당 "2차 공공기관 충청권 우선 지정"
충청권 자유한국당 "2차 공공기관 충청권 우선 지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7.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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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북 제천서 정례 회의,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비난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이 3일 충북 제천에서 정례 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하면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의 충청권 우선 지정을 주문했다.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 등은 이날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경제 인식으로 집권 2년 동안 경제가 무너져 내렸다"며 "정부는 잘못된 정책의 부작용을 확인하고도 수정은 커녕, 더 큰 포퓰리즘으로 오로지 집권연장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제로, 복지 포퓰리즘, 친노조·반기업, 문재인 케어, 4대강 보 해체 등을 대표적인 정책실패 사례로 꼽았다.

특히 "이러한 정책실패가 초래한 위기로 경제가 폭망하고 국민들의 분노가 높아가고 있다"며 "정부는 하루속히 국민 속으로 돌아와 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적 대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방향의 대전환 ▲정부가 추진하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 충청권 우선 지정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조속 추진 ▲제천~원주간 중앙선 복선화사업·제천역사 건립 조속 완공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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