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동 첫 마을총회, '함께하는 교육' 시민주권 실현
소담동 첫 마을총회, '함께하는 교육' 시민주권 실현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7.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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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물꼬
소담동 최초 마을총회가 오는 5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소담동 최초 마을총회가 오는 5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세종시 소담동 최초 마을총회가 오는 5일 오후 7시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다.

3일 소담초등학교(교장 황미애)에 따르면, 이번 소담동 마을총회는 초중고 등 교육기관과 행정복합기관인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한 곳에 위치한 소담동의 특성을 반영, ‘함께하는 교육’을 위한 의견 수렴회의 형태로 열린다.

특히 총회는 소담동 소재 학교 교사들과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소담마을인생학교 준비위원회’(대표 임진희)를 발족하며 마련됐다.

준비위원회는 학부모회 활동을 비롯해 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인 마을학교, 시청의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성장한 학부모들과, 세종혁신학교를 운영하며 배움의 장소를 만들고 있는 교사들이 모여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육아부터 어르신 배움터까지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온 마을 사람들이 배우고 가르치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 마을을 안전한 배움터로 만들 수 없을까 ▲우리가 배우고, 우리가 가르칠 수 없을까 ▲우리가 마을학교를 만들 순 없을까 등을 주제로 모둠별 테이블 토론과 공유 과정으로 진행된다.

소담마을 인생학교 준비위원회 임진희 대표는 “이번 마을 총회를 시작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시민주권의 의미를 새기는 한편, 총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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