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리틀야구팀,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대회 '우승'
세종시 리틀야구팀,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대회 '우승'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7.0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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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한화이글스 리틀 야구팀 4대3으로 누르고 영광 차지
올해 전국 대회 우승에 이은 잇단 쾌거, 안상국 감독 최우수 감독상 수상
세종시 리틀야구팀이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 야구대회에서 한화 이글스 리틀 야구팀을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눌러 이기고 우승을 차지헸다.
세종시 리틀야구팀이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 야구대회에서 한화 이글스 리틀 야구팀을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눌러 이기고 우승을 차지헸다.

세종시 리틀야구팀이 올해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상국(40) 감독이 이끄는 리틀야구팀은 지난달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충남 서산시 한화이글스 전용 연습구장에서 열린 ‘제7회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에 출전,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을 결승에서 4대 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리틀야구팀은 결승전 6회말 공격에서 1점을 더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끝에 이찬원(13, 소담중 1) 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팽팽한 게임을 극적으로 뒤집고 승리를 안았다.

예선에서 충남 금산, 충남 천안 서북구, 강원 춘천, 충남 천안 동남구 팀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라 전통의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을 눌렀다.

이로써 세종 리틀야구팀은 지난 4월 전국 17개시도 78개 팀이 참가한 전반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에만 두차례 우승하는 기록을 썼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세종시 리틀야구팀 이찬원 선수가 선정됐다.

이찬원은 연장승부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투수로서도 최고활약으로 대회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등 개인상을 석권했다. 특히, 선수등록 6개월 만에 상을 휩쓸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안상국 감독이 이끄는 세종 리틀야구팀은 이번 대회우승으로 전국 최강팀으로 도약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안 감독은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대전·세종 7개팀, 충남 15개팀, 충북 4개팀, 강원 영서 2개 팀 등 총 28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전, 충남·북, 세종, 강원 영서지역 등 연고지역의 유소년 활성화와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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