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세종지역 유치원·사찰 금품 절취..덜미
한밤중 세종지역 유치원·사찰 금품 절취..덜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7.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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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상습절도 혐의로 피의자 A씨 구속
세종경찰서 전경
세종경찰서 전경

한밤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세종지역 유치원과 사찰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범인이 덜미를 잡혔다.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상습절도 혐의로 피의자 A(32)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경 세종시 모 유치원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다 피해자에게 들켜 도주한 데 이어,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세종 곳곳의 사찰을 돌며 불전함의 시줏돈 3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고를 겪으면서 대출금 상환이 어렵게 되자 사찰의 불전함에 현금이 있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정환 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을 앞으로 더 강화할 것"이라며 "범죄발생 시 끈질기게 추적해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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