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 산수리~행산리 연결 ‘향산교’ 개통
부강면 산수리~행산리 연결 ‘향산교’ 개통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6.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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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4m·왕복 2차로…산수재해위험 정비사업 85% 공정률
최근 개통한 ‘향산교’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부강면 산수리와 행산리를 잇는 ‘향산교’가 최근 개통했다.

향산교는 부강면 일원을 지나는 백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44m의 왕복 2차로의 교량으로,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시도 15호선 및 청주시와 연결되는 면도 102호선에 위치해 있다.

특히 향산교는 우기 백천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하천의 폭을 확장하는 ‘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인명 및 재산피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정비하기 위해 총 사업비 182억 원이 투입되는 ‘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2017년 7월 착수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향신교가 개통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임시로 사용하던 가교 대신 신설된 교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교통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배영선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향산교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하천 횡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강면 지역 위험 지구를 개선하고 명품 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산교 인근이 정비된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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