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1호점, 서창행복주택에 개소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1호점, 서창행복주택에 개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6.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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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소식…정글짐·레고블록존 등 구성
세종시는 27일 조치원 서창 행복주택단지 내에서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시의회 의장, 지역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가 11호점이 조치원읍 서창행복주택에 개소했다.

세종시는 27일 조치원 서창 행복주택단지 내에서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시의회 의장, 지역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조치원읍에 두 번째로 설치되는 시설로, 총 234.6㎡에 영유아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정글짐, 레고블록존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시는 이곳에 구비된 360여 점의 장난감을 활용해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 의견 및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체육·예능·교육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4-862-9338)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육아정보 제공과 유용한 교육 등 공동육아나눔터 내의 소프트웨어 수준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세종형 돌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 세종시를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이 장난감을 이용·대여하고 상시 놀이, 학습, 체험프로그램 등 이웃 간 자녀돌봄 품앗이를 실천하는 공간이다.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공간도 되는 등 영유아 돌봄 환경 개선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그간 총 10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이번에 개소하는 1곳을 비롯해 오는 8월 한솔동 등 2곳을 추가해 총 12호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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