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출기업 숨통..'FTA활용지원상담실' 오픈
세종시 수출기업 숨통..'FTA활용지원상담실' 오픈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6.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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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종상공회의소 내 개소…매주 수・목 종합컨설팅 지원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세종시가 7월부터 세종상공회의소 내에 ‘FTA활용지원상담실’을 설치·운영한다. 사진은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세종시가 관내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세종상공회의소 내에 ‘FTA활용지원상담실’을 설치·운영한다.

그간 FTA활용지원센터가 없어 대전FTA활용지원센터를 이용해야 했던 기업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FTA활용지원상담실은 매주 수·목요일 FTA 전문 관세사가 상주해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1대1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내년 설치 예정인 세종FTA활용지원센터에 앞서 사전 운영된다.

컨설팅은 ▲전화·방문 등을 통한 사전진단 ▲기업방문 상담 ▲원산지 판정을 위한 자료수취 및 증빙자료 보완 ▲원산지판정완료 및 증명서 발급·작성 지원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취득 조력 ▲원산지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FTA활용지원상담실(☎ 070-4218-3880)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관내 수출기업이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무역 분쟁으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FTA제도를 적극 이용해야할 시점”이라며 “이번 세종FTA활용지원 상담실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2020년까지 ‘세종FTA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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