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품질..‘세종시 스마트시티’, 국제적 위상 높였다
혁신-품질..‘세종시 스마트시티’, 국제적 위상 높였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6.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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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건설관리협회 특별상 수상, 뛰어난 기술력 및 혁신노력 인정..국내 최초 수상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개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개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국제건설관리협회(ICPMA)로부터 ‘2019년 IQ(혁신과 품질) AWARD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ICPMA는 주요 건설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혁신적인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국제 조직으로, 2015년부터 우수 건설프로젝트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에 따르면, ICPMA는 지난 13~1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4개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한(韓)ㆍ중(中) CM 포럼’ 및 ‘CM 국제컨퍼런스’에서 한국 스마트시티 정책과 LH 스마트시티를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ICPMA AWARD에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시티 건립 사업이 ICPMA AWARD를 수상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또, 공항, 박물관 등 개별건립 프로젝트가 아닌 대규모 도시건설사업이 ICPMA AWARD로 선정된 것 역시 국제적으로 첫 수상이어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형임에도 불구하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은 국제적으로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사례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최 측은 수상 이유로 밝히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 인증(ISO37106)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세종 스마트시티의 국제적인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ICPMA AWARD 수상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력과 혁신 노력이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국내‧외적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PMA 2019 IQ 특별상 표창장
ICPMA 2019 IQ 특별상 표창장, 행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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