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운영 이동파출소, 세종호수공원에도 등장
휴가지 운영 이동파출소, 세종호수공원에도 등장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6.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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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운영 돌입..범죄예방 순찰·미아 찾기·법률 상담 등 다양한 치안서비스
‘세종호수공원’ 이동파출소 모습, 세종경찰서 제공

바닷가 등 휴가지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동파출소가 세종시 호수공원에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인파가 자주 몰리는 시민들의 쉼터 ‘세종호수공원’에 지난 22일부터 이동파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파출소는 여름철을 맞아 야간시간 열대야를 피해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종지역에 맞는 맞춤형 제도로 탄생했다.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이동파출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범죄예방·형사·여성청소년수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경찰관들이 근무하며, 퇴직 경찰관인 경우회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을 1일 파출소장으로 임명된다.

이곳에선 범죄예방 순찰을 비롯해 공원 내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자전거·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미아 찾기, 유실물 접수, 각종 법률상담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관할 아름지구대 순찰차도 호수 공원에서 거점근무를 실시해 주변 순찰 등 안전관리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김정환 경찰서장은 “이동파출소는 호수공원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주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체감치안 활동에 노력해 세종시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경찰은 ▲‘시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안심순찰대’ ▲CCTV 비상벨 홍보와 순찰강화를 위한 ‘삼각포인트 순찰’ ▲체험형 어린이 범죄예방교육 ‘나를 찾아줘’ 등 신선하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정책들을 통해 주민체감안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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