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계조합-행복한사람들, 지역사회 기여 '맞손'
주민생계조합-행복한사람들, 지역사회 기여 '맞손'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6.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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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교류확대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 행복도시 정상건설 홍보활동도 병행
이은영 주민생계조합장(오른쪽)과 홍성철 행복한 사람들 대표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기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조합장 이은영)과 ‘행복한사람들’(대표 홍성철)이 상생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대평동 해피라움 블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정보와 관리 ▲자재구매 ▲행복도시 정상건설 홍보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민생계조합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지역의 주민주식회사로, 행복도시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내줘야 했던 원주민들을 위해 사업을 벌이고 있는 단체다.

‘행복한사람들’ 역시 '해피라움' 브랜드로 빌딩상가와 오피스텔을 분양하며 원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해피라움 상가는 12번째 해피라움 페스타까지 분양 성공을 거두며 흥행을 거둔 바 있다.

원주민을 뿌리로 두고 성장해 온 두 단체의 협력으로 앞으로 행복도시 원주민들의 재정착과 일자리 창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자 영역에서 추진해왔던 사업들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세종시 공동체 화합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영 주민생계조합장은 "신도시 조기정착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행복한사람들과의 전략적인 상생협약은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사회 공동체 화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상가의 미분양에도 공동으로 대응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성철 행복한 사람들 대표는 "주민생계조합과의 사업연계를 통해 수익이 창출되면 세종시 정상추진과 성공을 위해 기부하겠다"며 "양측간 가치공유를 통해 원주민과 신도시 입주민의 상생에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생계조합'과 '행복한 사람들'이 교류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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