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캄보디아..'다문화 요리교실'로 문화공감
세종시-캄보디아..'다문화 요리교실'로 문화공감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6.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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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한 캄보디아 대사 초청 다문화요리교실, 캄보디아 전통 떡 만들기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롱 디몬쉐(Long Dimanche) 주한캄보디아 대사(왼쪽)가 ‘다문화 요리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가 19일 롱 디몬쉐(Long Dimanche)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초청해 ‘다문화 요리교실’ 캄보디아 편을 열었다.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요리교실에선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직접 캄보디아 전통 떡 ‘놈 언썸 잭’을 만들고 다문화이주여성 및 시민 2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춘희 시장도 직접 참석해 캄보디아 대사와 요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롱 디몬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시민들에게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 뿐 아니라 모든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고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은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캄보디아 전통의상을 기증하기도 했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캄보디아 전통의상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요리교실 행사로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서를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요리왕 선발대회 등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정착과 사회참여를 돕는 통로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요리교실은 다문화 이주여성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모국 음식을 함께 만들며 문화와 정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1·3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씩 진행된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다문화문화교실에 앞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오찬을 함께하고 세종시와 캄보디아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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