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시 지역 '생활폐기물 배출체계' 변경
세종시, 신도시 지역 '생활폐기물 배출체계' 변경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6.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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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재활용품 배출횟수 및 시간 늘려 운영

세종시 동지역(행정중심복합도시)의 재활용 배출횟수가 늘어나고 배출시간도 연장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동(洞) 지역의 재활용 수거 활성화 및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7월부터 생활폐기물 배출·수거체계가 개선된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 배출횟수는 기존 주 2회에서 3회(매주 일, 화, 목요일)로 늘어난다. 또 배출시간 역시 기존 당일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에서→ 익일 오전 8시까지로 연장된다.

대형폐기물은 월, 수요일에 배출하면 되며, 생활일반 및 음식물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자동크린넷으로 배출하면 된다.

이번 개편은 그간 생활권별, 생활폐기물 종류별로 배출 요일이 달라 혼선을 초래하고, 배출·수거일 간격이 길어 재활용품 적치로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지속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시 관계자는 “동지역 재활용품 배출체계 변경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다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2020년부터 동지역 생활쓰레기 수거업무를 시설관리공단에 대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수거인력을 동지역 가로청소에 집중 배치해 깨끗한 미관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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