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 맞게 점검 후 개선점 제시, 5월 말 기준 70% 공정률 연말 준공 예정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이 연말 준공을 앞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중앙공원 1단계 시설물들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부모니터단은 1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 이하 LH)로부터 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을 찾아 시설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시공 중인 시설물들을 공원 이용자 눈높이에서 점검한 뒤 개선점을 전달했다. 제시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실제 시설물 보완에 반영될 예정이다.
중앙공원 1단계 조성사업은 총 52만㎡ 부지에 장남들광장, 도시축제마당, 어울림정원,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및 복합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지난달 말 기준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채원 주부모니터단 회장은 "행복도시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중앙공원 1단계 사업지를 공사완료 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멋진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은 도시 전역의 주민들로 구성된 제7기 단원 44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첫마을 입주민 12명으로 창단되어 지난 7년간 도시건설과 관련된 제안, 주민의견 발굴, 봉사활동,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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