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기중, 공주시 찾아 역사 속으로 '풍덩'
세종 장기중, 공주시 찾아 역사 속으로 '풍덩'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6.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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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립공주박물관 및 공주 한옥마을 탐방
장기중이 14일 1, 2학년 30명의 학생들이 국립 공주 박물관과 공주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관을 견학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진묘수와 다식 만들며 즐거워 하고 있다.
장기중학교 학생 30명은 14일 국립 공주 박물관과 공주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관을 견학했다.

세종시 장기중학교 학생들이 14일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주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관을 견학했다.

1, 2학년 학생 30명은 이날 역사와 문화가 있는 국립 공주 박물관에서 과거를 돌아보면서 역사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특별전시실과 우리문화 체험실을 방문해 1971년 발굴된 무령왕릉의 출토품과 대전·충남지역 출토 문화재를 관람했다.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관에서 1,500년 전 무령왕릉의 수호 동물이었던 국보 제162호로 지정된 상상의 동물인 '진묘수' 진흙을 이용해 직접 만들고 유물의 주는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장기중 2학년 이채은 학생은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유물을 둘러보며 웅진에서의 도약을 꿈꾸었던 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주 교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주의 역사 유적 지구를 돌아보고 그 가치를 몸소 느끼는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학생들이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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