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학생들의 솔직 담백한 '평화 통일 이야기'
세종 학생들의 솔직 담백한 '평화 통일 이야기'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6.16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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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지난 14일 '세종학생 평화·통일이야기 한마당' 개최
학생 및 지도교사 150여명 참여, 통일에 대한 솔직 담백한 토론의 장

세종시 학생들이 평화 통일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세종교육청이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중연회장에서 마련한 '세종학생 평화·통일이야기 한마당' 자리에서다.

‘나와 우리가 만드는 평화·통일 한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초·중·고교생을 비롯해 지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보였다.

평화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은 이날 통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고 체험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의 비전과 희망을 나누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통일시대에 대비한 역량도 키웠다.

초등학생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개사, 댄스, 중창, UCC, 역할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려냈다.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고민한 평화·통일 메시지를 끼로 마음껏 발산하며 즐겼다.

중·고등학생들은 4명의 학생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평화통일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토론,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등의 탐구활동을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이번 한마당을 통해 탐구한 보고서 내용을 기초로 역할극, 노래, 뉴스 보도 형식 등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참가팀과 서로의 생각도 나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면서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평화·통일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울려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통일이 어떤 희망을 줄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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