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까지..세종시 학교 공기질 관리 ‘깐깐하게’
라돈까지..세종시 학교 공기질 관리 ‘깐깐하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6.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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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 대표 발의 ‘학교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상임위 통과
임채성 의원,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임채성 의원,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가 더욱 철저해진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가 12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임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라돈 등 학교 내 공기질 전반에 관한 규정이 담겨 있다.

특히 교육감은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유지‧관리 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추진 실적을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임 의원은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실외보다 교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다"며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 등으로 학교 실내 공기질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만큼, 이번 조례안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 속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5일 제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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