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체육인프라 확충 탄력? 밑그림 나온다
세종시 체육인프라 확충 탄력? 밑그림 나온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6.1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공공체육시설 5개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
다정동 리틀야구장 전경
세종시가 '공공체육시설 5개년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사진은 다정동 리틀야구장 전경

세종시가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5개년 마스터플랜'이 세워진다.

시민요구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체육시설 공급을 위한 것으로, 시설 규모와 재정계획을 포함한 연도별 체육시설 확충방안, 운영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13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공공체육시설 5개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선 체육시설 공급 및 활용현황과 기존 시설에 대한 이용 만족도 분석이 이뤄진다. 체육시설에 대한 중장기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인구통계조사 등 정량적 분석을 실시하고, 증가된 체육시설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 및 적정한 요금체계 등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시설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용역과정 전반에 시민참여가 강화된다. 이를 위해 시의원과 체육계,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협의체’를 가동하고, 시민주권회의, 온·오프라인 의견수렴 등을 통한 시민의견 청취도 병행된다.

최종 마스터플랜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10월 중 도출되며, 시는 이를 근거로 읍면지역과 행복도시의 균형 있는 체육시설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시민 모두가 공정하고 편리하게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며 “체육으로 성장하는 건강한 세종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