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유도 3인방, 국가대표 '청신호'
세종시 장애인유도 3인방, 국가대표 '청신호'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6.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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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국 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참가선수 3명 전원 금메달
왼쪽부터 이정민, 황현, 정숙화 선수
세종시장애인유도실업팀이 '2019년 전국 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민, 황현, 정숙화 선수,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세종시장애인유도실업팀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용인대학교 유도장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참가선수 3명이 전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유도협회가 주최·주관했다.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체급별 토너먼트 및 리그경기로 진행됐다.

세종시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이정민은 시각 남자 –81㎏급에서, 정숙화는 청각 여자 –52㎏급, 황현 선수는 청각 남자 –73kg급에서 각각 정상의 자리에 섰다. 참가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 선발에 청신호를 켰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은웅 사무처장은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국가대표에 선수 전원이 선발되어 다가오는 2020도쿄패럴림픽에서 멋진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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