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마철 집중호우 오염물질 무단방류 단속
세종시, 장마철 집중호우 오염물질 무단방류 단속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6.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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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사전 계도기간 운영…7∼8월 환경기초시설 등 집중단속

세종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를 특별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폐수, 가축분뇨 등의 오염물질 무단배출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6월 한 달간은 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미리 안내하고 사업자의 자체검점과 집중호우 대비 시설보호 등을 유도하는 사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본격적인 우기로 접어드는 7∼8월에는 하천 감시 및 폐수다량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업소, 환경기초시설 등 56개 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특별감시반 3개반 6명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 및 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등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강력 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간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에 대해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감시기간 운영을 통해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환경 오염행위로 의심될 경우 환경오염신고전화 128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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