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최초 사설 탁구장 '조이탁구클럽' 개장
행복도시 최초 사설 탁구장 '조이탁구클럽' 개장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6.10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탁구 동호인 대회 등 열기 이어줄 공간 벌써부터 기대
세종시 최초 사설탁구장 'joy탁구클럽'에서 8일 세종시민과 대전 공주 인근지역 동호인들이 열띤 경기를 벌이고 있다

세종시 나성동 한복판에 지난 8일 개장한 조이(joy)탁구클럽이 탁구동호인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문을 연 최초의 사설탁구장이란 점에서 세종시의 탁구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때문이다.

아파트촌인 신도시에는 각 아파트 단지마다 탁구장을 주민운동시설로 갖추고 있어, 탁구가 시민들의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설탁구장 개장은 세종시에 새로운 탁구붐을 일으킬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탁구클럽에는 넓은 공간과 함께 탁구대 11개를 갖추고 있어 비좁은 아파트 탁구장과 비교해 좋은 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주말에도 시간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급 단풍나무 마루가 깔려 있으며 탁구로봇 2대도 비치되어 초보자도 탁구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실제 개업일인 지난 8일 열린 ‘탁구장개장 동호인대회’에는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기도 했다.

그 동안 세종 탁구동호인들은 주말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동호인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갖지 못해 대전이나 청주 등지로 원정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이탁구클럽 개장으로 앞으로 인근지역의 탁구동호인들까지 세종시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진 조이탁구클럽관장은 “세종시에서 많은 시민들과 탁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탁구가 세종시의 대표적 생활스포츠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관장은 공주에서 ‘청명 탁구클럽’을 운영하였으며 초등학교시절 탁구에 입문한 생활탁구인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었으며 아마추어 동호인들을 지도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