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자음’ 적용..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첫삽
‘한글자음’ 적용..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첫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6.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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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미·실용성 갖춘 행정·문화·체육·복지 통합서비스센터, 2021년 상반기 준공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반곡동(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에 따르면, ‘반곡동 복컴 신축공사’ 입찰결과 ‘에스원 건설(주 대표 김혜경)’이 공사를 맡아 오는 10일 첫 삽을 뜬다.

반곡동 복컴은 총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917㎡, 연면적 1만2600㎡에 지하1층에서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 센터 외에 다목적체육관, 보육시설, 도서관, 문화사랑방, 창업지원시설, 인공암벽장 등이 설치된다.

특히, 건물형태는 훈민정음의 ‘한글자음’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디자인의 독창성과 외형미를 추구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편리한 접근성, 다양한 주민참여형 공간, 내․외부 공간 연계, 통합된 동선체계 등을 반영해 건축미와 실용성을 함께 갖춘 점이 주목된다.

복컴 주변에는 반곡초등학교, 반곡중학교,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총 22곳에 들어서는 복컴은 행정·문화·체육·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주민공동시설이다. 현재 11개소가 준공됐으며 이번에 착공하는 반곡동 외에 3곳(다정동, 나성동, 해밀리)에서도 각각 공사와 설계가 진행 중이다.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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