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제조기업 뉴바이오 '세종시 진출'
렌즈 제조기업 뉴바이오 '세종시 진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6.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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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억원 투자 첨단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라인 구축…115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소프트 콘텍트렌즈 제조 기업 ‘뉴바이오㈜’가 세종시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사진은 뉴바이오 홈페이지 화면

소프트 콘텍트렌즈 제조 분야 기업 ‘뉴바이오㈜’가 세종시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숙희 뉴바이오㈜ 대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뉴바이오는 앞으로 세종 첨단산업단지 2공구 1만 1,380㎡ 부지에 301억 원을 투입해 월 1,000만개의 렌즈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115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시의 기대다.

뉴바이오 사는 생체 적합성이 우수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제조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소재 본사에서만 월 300만개의 렌즈를 생산하는 등 기술과 생산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중국 청도 소재 공장을 국내로 이전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하던 중 세종시를 최종 대상지로 낙점했다. 첨단산업단지의 우수한 정주여건, 용이한 인력수급, 인근 오창 바이오산업 단지와의 접근성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 시장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뉴바이오 사가 세종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김숙희 뉴바이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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