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오는 고향
봄 오는 고향
  • 강신갑
  • 승인 2013.02.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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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고향엔 벌써 봄이 일었다. ..

 
 

               봄 오는 고향
   

                 봄은 고향으로부터 온다.
                 분주한 강물과
                 생동하는 산야
                 고향엔 벌써 봄이 일었다. 

                  때 기다린 싹과
                  잡히는 몽우리 곁에서
                  흠뻑 도취된 순풍이
                  봄빛 담아 홀연히 떠난다. 

                  쌀쌀하고 쓸쓸하여
                  찾아든 전원
                  상서론 기운 훌훌 타오르고
                  고향엔 어느새 봄이 서 있다. 

 

[시작노트]
내 고향 세종시 찬 기운 사이로 봄이 옵니다.
참고 기다린 빛이 싹으로 피어나는 봄
얼마나 갈망했던 계절인지 모릅니다.
이치 맞는 자연 섭리 따라 신실히 시작합니다.
시련의 끝 아닌 영광의 씨앗 놓는 봄
진정한 봄빛이게 열심히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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