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2019 세종·대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시와 대전광역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 참가품목은 식음료, 화장품, 주방가전, 생활용품, 의류, 헬스케어 등이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쑤닝닷컴(suning.com), 베트남 국영 유통업체 하프로(HAPRO),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지사 등 8개국 35개사 해외 유명 유통업체 바이어가 대거 참가한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무역애로 해결을 위해 해외마케팅 및 무역실무 상담은 물론, 법률, 세무, 회계, 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내수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이번 수출상담회가 지역 기업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세종·대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홈페이지(dsbizmeeting.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투자유치과(☎ 044-300-4142) 또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042-338-1008)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민 시 경제산업국장은 “무역사절단이나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수출 초보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