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제주, 특별한 시·도의 만남 '여민동락'
세종-제주, 특별한 시·도의 만남 '여민동락'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6.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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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상징 세종특별자치시-제주특별자치도의 문화예술 교류공연
퓨전국악그룹 풍류, 15일 저녁 8시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첫 공연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제주도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가 각각 상호 방문하며 두 시.도간 교류협력을 공연무대에 펼친다.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자치분권의 기치로 출범한 두 시.도는 15일 오후 8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여민동락’의 주제로 세종시의 지역 정체성이 담긴 퓨전가무악을 선보인다.

이어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주큰굿에 이어도 설화를 입힌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의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공연작품 ‘여민동락’은 세종시의 문화자원인 ‘전월산 용샘이야기’와 ‘안탁갑 여인의 사랑이야기’의 설화를 소재로 창작한 노래곡들과 세종시 출신 근대 피리거장 김준현 명인을 기리는 창작 기악곡 위주로 펼친다.

풍류 조성환 예술감독은 “출범 7년차를 맞아 세종시가 문화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 예술단체와 관외 교류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전통문화와 미래도시문화를 융합한 세종시만의 공연예술 브랜드작품을 생산하여 외부로 마케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문화예술재단,제주민속촌이 후원하고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가 퓨전국악그룹 풍류를 초청, 교류협력 공연으로 공동주최.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한 시간 전,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의 공연 가무악 공감지대 'Soul Letter'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풍류 공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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