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2생활권 분양, 특별공급 최고경쟁 'M1블록'
세종시 4-2생활권 분양, 특별공급 최고경쟁 'M1블록'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5.29 23: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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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접수, 'M1블록' 8.28대1로 최고 경쟁률 기록
5개 블록에 모두 5581명 접수, '세종 린스트라우스'보다 1452명이나 더 몰려
세종자이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있는 인파들,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제공
세종자이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있는 인파들,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제공

역시 입지였다.

3,256세대 동시분양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은 세종시 4-2생활권(집현리) 공동주택 가운데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1블록’으로 나타났다.

일명 '땅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이 수요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최저 1.68대1~최고 8.28대1...유형별 최고 88대1

29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이날 4-2생활권 3개 구역, 5개 단지의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접수 결과, 평균 최저 1.68대1에서 최고 8.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달된 유형은 단 한 곳도 없었다.

5개 단지 중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의 M1블록이었다.

306세대 모집에 2536명이 몰려 평균 8.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5일 어진동 '세종 린스트라우스'가 기록했던 이전기관종사사 특별공급 역대 최고치(17.7대1)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수요가 분산된 점을 감안하면 열기가 뜨겁다는 평가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조감도,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제공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조감도,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제공

유형별로는 ▲전용면적 84㎡P(펜트하우스)가 5세대 모집에 440명이 접수해 88대1로 가장 치열했다. 5개 단지 통틀어 최고 경쟁률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84㎡A가 27.0대1 ▲74㎡A 8.7대1 ▲59㎡A 7.0대1 ▲74㎡C 5.17대1 ▲74㎡D 4.33대1 ▲59㎡B 3.80대1 ▲74㎡B 3.55대1 등의 순이었고, ▲59㎡C가 2.87대1로 가장 낮았다.

이 단지는 BRT정류장(예정)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세종시 전역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BRT는 세종시 대중교통의 뼈대를 이루는 교통수단이다. 또 단지 서편으로는 상업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위치도,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제공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위치도,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제공

다음으로 '세종자이 e편한세상' L4블록은 600세대 모집에 1758명이 접수해 평균 2.93대1을 기록했다. 이곳은 5개 단지 중 유일하게 84㎡ 이상 중대형으로 이뤄진 단지로, ▲129㎡P(펜트하우스)가 2세대 모집에 9명이 신청해 4.5대1로 가장 높았고 ▲144㎡P(펜트하우스)가 1.5대1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단지는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세종 더휴 예미지' L2블록은 254세대 모집에 475명이 신청해 평균 1.87대1을 기록했다. ▲84㎡A가 19세대 모집에 50명이 접수해 2.63대1로 가장 높았고 ▲59㎡C가 1.2대1로 가장 낮았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4블록은 299세대 모집에 529명이 접수해 평균 1.76대1을 기록했다. ▲100㎡P(펜트하우스)가 8대1로 가장 높았고 ▲59㎡B가 1.11대1로 가장 낮았다.

'세종 더휴 예미지' L1블록은 168세대 모집에 283명이 접수해 평균 1.68대1을 기록했다. ▲84㎡A가 9세대 모집에 32명이 신청해 3.55대1로 가장 높았고 ▲59㎡C가 1.08대1로 가장 낮았다.

'세종자이 e편한세상' 조감도,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제공
'세종자이 e편한세상' 조감도,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제공

5개 단지 5581명 접수, '세종 린스트라우스'보다 1452명 더 몰려 '후끈' 

이번 동시 분양은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해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느 단지로 수요자가 몰릴 지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도 예상됐다. 하지만 '부동산은 입지, 세종은 BRT 인접'이라는 공식이 통하면서, BRT라인과 가장 근접한 M1블록에 청약이 몰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행복도시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대상 기관이 올해 말과 내년 초 사이 대거 소멸되는 등 특별공급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되면서 마지막 분양 기회를 잡기 위해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실제 이번 5개 단지 동시분양에 접수한 특별공급 신청자 수는 모두 5581명으로 앞서 지난 15일 '세종 린스트라우스' 접수인원(4129명)보다 1452명이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말까지 전체 대상기관 213곳 중 95곳의 특별공급 혜택이 끝나고, 2020년 이후에는 82개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특별공급 대상 기관이라도 앞으로는 신규·전입자에 대한 특별공급이 원천 차단되고, 특별공급 자격요건 역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제외되는 등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다. 이 같은 개선안은 내년 1월 1일자로 본격 시행된다.

'세종 더휴 예미지' 조감도,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제공
'세종 더휴 예미지' 조감도,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제공

특별공급이 일반공급 경쟁률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청약 결과는 오는 30일 진행될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비슷하게 재현될 개연성이 높다. 다만 특별공급 경쟁률을 토대로 한 '역선택'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동시분양이다 보니 특별공급 경쟁률은 M1블록 한개 단지를 제외하면, 고르게 평준화된 경향을 보였다"면서 "각 단지별 일반공급 경쟁률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날 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4-2생활권 동시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는 3개 사업장, 5개 단지(BL), 3,256세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건설사가 함께 '민간참여 공공주택' 형식으로 공급한다.

LH가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아파트 공사를 시행한 뒤 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로, 지난 2016년 다정동(2-1생활권)에 공급됐던 '세종 이편한세상푸르지오'와 같은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외형은 공공분양이 적용된다.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M1블록, M4블록) 1,210세대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세종 더휴 예미지'(L1블록, L2블록)' 846세대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세종자이 e편한세상'(L4블록) 1,200세대 등으로 구분된다. 

세종 어울림파밀리에(4-2생활권 M1·M4블록)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경쟁률, 자료=한국주택협회
세종 어울림파밀리에(4-2생활권 M1·M4블록)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경쟁률, 자료=한국주택협회
세종 자이e편한세상(4-2생활권 L4블록)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경쟁률, 자료=한국주택협회
세종 자이e편한세상(4-2생활권 L4블록)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경쟁률, 자료=한국주택협회
세종 더휴예미지(4-2생활권 L1·L2블록)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경쟁률, 자료=한국주택협회
세종 더휴예미지(4-2생활권 L1·L2블록)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경쟁률, 자료=한국주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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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4-2 2019-05-30 03:46:4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눈에 확인가능해서 좋네요. 딱 원한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