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 '국가균형발전' 실현 논의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 '국가균형발전' 실현 논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5.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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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워크숍 및 제5차 회의…협의회 역할·기능 공유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가 29일 베어트리파크에서 워크숍과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가 29일 베어트리파크에서 워크숍과 제5차 회의를 열고 국가균형발전 실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에선 ‘소멸위험지수와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주제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기원 위원의 특강이 진행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주현 센터장은 ‘지역혁신협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는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혁신지원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 세종시 자유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실무부서로부터 ‘세종시 생활SOC 복합화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지역 내 도농 간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읍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 추진 방안을 검토했다.

시는 이번 지역혁신협의회의 심의 내용을 반영해 규제자유특구 계획 및 생활SOC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실현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혁신협의회 활동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균형발전 사업 발굴·지원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과 관련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각 시도에 설치된 위원회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구성돼 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의 등 지역 현안의 핵심 사안들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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