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세종시 학생 발명품 108점 한자리에
'꿈과 끼'..세종시 학생 발명품 108점 한자리에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5.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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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7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4편 선정해 전국대회에 출품
'제7회 세종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한 학생이 발명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과학 발명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시교육청은 28일 다정고등학교 강당에서 '제7회 세종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창의적인 발명품 108점(초등 45점, 중등 26점, 고등 37점)이 전시되고 있다. 학생들이 제출한 335편의 계획서는 지난해 11월 1차 심사와 올해 4월 2차 심사를 거쳤다.

학생들은 이날 발명품을 제작한 동기와 발명과정, 제작한 발명품들을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며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4편의 발명품을 선정, 오는 9월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도 할 계획이다.

'제7회 세종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들의 창의적인 발명품 108점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발명활동과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로 삼아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기르고 있다.

세종시 학생들은 지난해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특상(2명)과 우수상(1명)을 수상하며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우수한 발명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성장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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