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사무처장에 홍창훈 국회전문위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사무처장에 홍창훈 국회전문위원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5.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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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처장, "내년 총선 승리위해 조직정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자유한국당 홍창훈 신임 사무처장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홍창훈 신임 사무처장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2일자로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으로 발령받은 홍창훈 사무처장(45)은 ‘총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면서 “정말 열심히 해서 시민들의 표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당시 한나라당 공채 7기로 당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새누리당 기획조정국 심사팀장,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 상당), 자유한국당 총무국장, 정책위원회 과학방송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이번에 세종시당 사무처장으로 내려왔다.

‘6.13 지방선거’ 때는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인천직할시당 사무부처장을 맡아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지역에서 치른 경험이 있다.

그는 세종시가 여권성향의 지역이라는 점을 잘알고 있다며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졌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표를 얻을 수 있도록 당을 추스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연이은 선거 패배로 보수성향의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위축됐다고 분석하면서 “예전에 기간 조직을 부활하고 정비해서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는 자유한국당 전체 당직자 인사에 앞 서 세종시만 별도로 한 것으로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그만큼 중앙당에서 세종시의 지지세 확보가 필요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7일부터 세종시당으로 출근을 한 홍 신임처장은 “송아영 시당위원장을 이미 뵙고 인사를 드렸고 당원분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면서 조직을 다듬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임 선기운 사무처장은 중앙당 정책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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