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평섭 부시장, "미래부, 세종시로 와야"
변평섭 부시장, "미래부, 세종시로 와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02.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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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월례회 참석, "국토균형발전위해 세종시에 설립"강조

   변평섭 세종시 정무 부시장
변평섭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은 7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반드시 세종시로 유치되어야하며 해양수산부도 세종시로 와야한다”고 주장했다.

변 부시장은 이날 낮 12시 목요언론인클럽 2월 월례회를 겸한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초청 시정설명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900여명으로 구성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세종시에 유치되어야하는 것은 세종시 건설 취지는 물론 법에 따라서도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변 부시장은 “세종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언론에서도 이를 부각시켜 성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고 “호남과 영남권에서 각각 자기 지역으로 가져가려고 경쟁 중인 해양수산부도 당연히 세종시로 와야한다”고 더붙였다.

세종시특별법과 관련, 그는 “현재 세종시특별법은 이해찬 국회의원의 발의로 155명 의원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상정 중”이라며 “세종시의 재정확보(자족기능)와 이전 기관에 대한 조세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말하면서 세종시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어 변부시장은 “당초 2월 국회통과를 기대했지만 설명절, 새정부 각료 청문회 등 때문에 이달은 어렵고, 공청회를 거쳐 3월 중 국회를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부시장은 “우리 세종시가 국제적인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충청인들이 함께 어렵게 만든 세종시니까, 목요언론인클럽 회원을 비롯한 지역 언론인들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목요언론인클럽은 14일 변평섭 세종시 부시장을 초청, 세종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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