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지역 일자리 창출' 시너지 낼까
세종시 로컬푸드, '지역 일자리 창출' 시너지 낼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5.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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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지역고용 네트워크 구축·운영
세종시와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가 지난15일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매출 500억원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로컬푸드 지역고용 네트워크’가 운영된다. 사진은 싱싱장터 매출 500억원 달성 기념행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로컬푸드 산업을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기 위해 ‘로컬푸드 지역고용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한다.

로컬푸드 지역고용 네트워크는 시정목표 중 하나인 도농상생을 통한 행복한 자족도시 만들기를 위해 로컬푸드 산업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연계지원 방안을 논의·추진하는 민관 협의체다.

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대전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로컬푸드주식회사·생산자연합회·마을과 복지연구소 및 세종YWCA 등 유관기관 담당자가 고루 참여한다.

특히 중앙 정부 일자리 정책의 일률적 적용이 아닌, 자치단체를 비롯해 지역 산업계 전문가,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일자리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달 열린 로컬푸드 지역고용 네트워크 킥오프(Kick-off) 회의에선 로컬푸드 산업 활성화 방안과 이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1차 실무자 회의에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 연계 방안을 보다 구체화했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수시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해 오는 하반기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로컬푸드 고용전략 네트워크를 통해 세종시 로컬푸드 산업의 현안을 적기에 파악하고 지역이 일자리 대책을 스스로 마련하고 추진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일자리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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