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인접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분양
BRT 인접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분양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5.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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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1,210세대 분양, 교통-학군 등 좋은 입지 갖춰 관심 고조
세종시 지역별 부동산 가격 차별화 시작...좋은 입지 선호도 점차 커져
세종시 중심상업시설과 BRT노선이 가깝게 있는 4-2생활권에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을 공급,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조감도

세종시에서 집 값은 BRT와 중심상업지구가 결정을 한다고 해도 과언을 아니다. 그만큼 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이고 실제로 이 두 가지 요인에 따라 부동산 가격도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BRT(Bus Rapid Transit)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선을 운영하면서 정시(定時)성이 강조되는 체제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수도권의 전철을 지상화시킨 교통시스템으로 생각하면 된다.

세종시에서는 BRT가 교통체제의 핵심으로 행복도시 내에서는 이 시스템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고 교통망이 이를 토대로 지선이 운영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신도시가 추가로 개발되면 BRT의 비중을 더 커지게 되고 이를 중심으로 역세권이 형성돼 각 생활권별로 편의성을 강조할 때 자연스럽게 BRT가 기준이 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의 집값이 입지에 따라 가격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중심상업지구와 BRT노선이 가까운 단지가 그렇지 않는 곳보다 최대 4억원까지 높게 매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입주를 끝낸 신도시 지역에 BRT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한 곳은 새롬동 2-2생활권 새뜸마을 11단지가 대표적인 지역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새뜸마을11단지 더샵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90㎡은 지난해 10월에 7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으로 세종시에서는 최고가를 기록했다.

물론 최고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동일 생활권 내 평균매매가인 4억9천여만원보다 무려 2억5천만원이 높았고 새뜸마을 가운데 중심상업지구와 떨어져 있는 4단지와는 무려 4억5천여만원이 차이가 났다. 새뜸마을 4단지 같은 평수는 지난해 6월 2억9,050만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분석은 2-3생활권에도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BRT노선에 인접한 첫마을 3단지 퍼스트프라임이 지난해 2-3생활권 내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 됐다. 전용면적 84.81㎡은 지난해 2월 5억5,000만원에 거래돼 같은 생활권내 동일 면적 평균 매매가 3억4,689만원보다 2억원 가량 비싸게 팔렸다. 중심상업시설과 떨어져 있는 첫마을 5단지 전용 84.7㎡는 지난해 3월 2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자료: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2018년 1월~12월 기준)

이미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BRT와 중심상업지구의 근접여부가 부동산 가격에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건 무두가 아는 사실이 되고 있다. 있다. 따라서 실거주 목적이든 투자용이든 아파트 분양 신청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BRT와 중심상업지구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4-2생활권에서 중심상업시설과 BRT노선이 가장 가까운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을 공급,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두 건설사는 세종4-2생활권 M1·M4블록에서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을 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210가구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 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 ㎡, 598가구로 구성됐다.

세종4-2생활권은 간선급행버스 BRT정류장이 M1블록 단지 앞에 위치할 예정이어서 행복도시 전역을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BRT노선(예정)이 대전시내와 연결되면 대전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세종시내 이동이 편리한 세종시 내부순환로와 대전 진출입이 용이한 세종~부강역로(2020년 개통예정)가 가까워 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M1블록 단지 서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상업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다. 세종시청과 정부세종청사, 코스트코 세종점, CGV 등도 가까워 세종시내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초등학교•중학교(예정)가 밀집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M1블록 옆에는 초등학교(부지예정), M4블록 옆에는 중학교(부지예정)가 신설된다.

세종시의 미니 판교로 평가받는 세종 4-2생활권은 산업, 연구기관, 대학교가 들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인근에는 리서치파크(연구시설)와 벤처파크(첨단산업단지), 세종시 공동캠퍼스 등 개발계획이 있어 초·중·고·대학교의 평생학군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세종 어울림의 한 관계자는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디자인설계 공모단지로 세련된 외관과 최상층 복층형 테라스(일부세대), 4Bay 및 판상형 위주의 설계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며 “최상층 중 일부 공간에는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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