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농수산, 세종시 문화예술후원금 2천만원 기탁
일미농수산, 세종시 문화예술후원금 2천만원 기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5.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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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정체성 확립 위해 추진 중인 ‘여민락 교향시’ 창작음악회 활용

세종시 대표 지역기업 ㈜일미농수산(회장 오영철)이 21일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에 문화예술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오영철 회장은 “그 동안 사업인생에 큰 역경이 많았지만, 현재 이렇게 기업이 성장하게 된 것은 지역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세종시 대표 지역기업으로 솔선해 세종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시 문화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여민락교향시' 창작음악회 개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춘희 재단 이사장은 세종시 문화메세나 활동에 3년 연속 참여해 준 일미농수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여민락교향시는 현재 이신우 서울대 교수(안익태 작곡상 대상, 영국 왕립음악원 2019년‘올해의 음악가상)가 약 15분 분량으로 작곡 중이다. 8월말 작품이 완성되면 세계적 연주단체인 세종솔로이스츠가 10월 4일 세종축제 전야제와 5일 개막식에서 세종시민을 위해 연주하게 된다.

또 10월 29일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세종대왕과 음악 국제전시회' 폐막공연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올해 11월말에서 12월 사이 뉴욕 카네기홀에서 갈라공연 형식으로 해외 초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여민락교향시는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계승한 세종시에 헌정한 곡이라는 점을 명시해 활용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향후 2~3년간 추가 작곡과 개작을 통해 여민락교향곡으로 발전시켜 2021년 세종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으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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