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으로 '문화소풍' 오세요
세종호수공원으로 '문화소풍' 오세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5.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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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재단, 24,25일 다양한 문화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소풍 마련

'오는 24일과 25일 세종호수공원으로 문화 소풍 오세요.'

세종문화재단이 여름이 무르익는 이달 24일과 25일, 이틀간 호수공원에서 '문화 소풍'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준비한 행사는 '책읽는 어린이 축제'와 '동요 콘서트'.

'제3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는 ‘책 소풍’이라는 부제로 달빛 독서, 동화뮤지컬, 작가와의 만남, 북마켓, 어린이 플리마켓, 야외도서관, 전시·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호수공원 곳곳을 누비며 ‘책’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24일 개막식에는 '세종시 어린이 1,000명이 100일 동안 100권 책 읽기'를 목표로 운영한 독서캠페인 ‘십만양서단(十萬良書團)’에 참여한 3천여명의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기념촬영, 뱃지 증정식 등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작가가 되어 그림책을 쓰고 만들어보는 ‘상상그림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14개 초등학교 610명 어린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책읽기를 선사해줄 12명의 이야기할머니, 30명의 책 읽어 주는 청소년봉사단 더리더(The Reader), 어린이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74명의 가족, 달빛독서·작가와의만남·이야기할머니에 신청한 748명 등 약 4천5백명의 시민들이 이번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한체코대사관과 주한체코문화원의 후원으로 현대 체코 아동 도서 일러스트레이터 12명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열두 개의 세계'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워크숍 등 체코문학의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제3회 동요콘서트'도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동요소풍’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뚝딱이 아빠’ 김종석이 사회를 맡고, 세종은 물론 서울, 성남,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11개 팀의 어린이 합창단 120여 명이 출연한다.

어린이는 물론 부모, 조부모세대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어 온 동요콘서트는 ‘소풍날 아침’, ‘봄과 바람의 술래잡기’, ‘신나는 여행’, ‘다람쥐’ 등 온 가족이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곡들로 60분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중앙광장 일원에서는 지역예술인과 단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각양각색의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예술로 놀자, 오감소풍'을 부제로 한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행사장에서는 사회문화예술교육 및 유아문화예술교육 운영단체와 고교동아리,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 등이 함께한다. 세종시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단체의 체험프로그램 및 풍물놀이, 오케스트라, 한복패션쇼, 커뮤니티 댄스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문화사업팀(☎044-850-0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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