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노규식 박사, 세종시에서 특별한 강연
'영재발굴단' 노규식 박사, 세종시에서 특별한 강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5.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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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아이는 엄마의 시간으로 성장한다’ 특강
부모가 아이와 체험·독서활동 통해 이루는 '학습·정서발달' 비법 전달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발달, 잠재력을 키워주는 비법은 없을까.

SBS '영재발굴단', tvN '문제적남자' 등의 프로그램에서 대중적 강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노규식 박사(연세 휴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가 세종시를 찾아 해법을 제시한다.

노 원장은 24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아이는 엄마의 시간으로 성장한다’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그는 이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체험·독서 활동을 통해 얻는 다양한 효과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학습과 정서발달, 잠재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을 ‘영재발굴단’ 등장 사례를 곁들여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실제 영재발굴단에선 부모가 아이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소통·인지 능력을 향상시킨 사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배우 박호산씨의 아들 박단우 군이 대표적인 케이스. 박 군의 엄마는 매일 책을 읽어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또, 가족들이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직접 체험하는 환경을 조성줌으로써 '10세 동화작가'로 성장한 전이수 군의 사례도 화제를 모았다.

노 원장은 풍부한 방송 활동 경험을 토대로 세종시 학부모들에게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과거 KBS 스펀지2.0, EBS 생방송 부모 60분 등은 물론, 현재 YTN, SBS '영재발굴단', tvN '문제적남자' 등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숲속의 책놀이터 정음 김수영 원장은 "부모와 아이와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관련 활동들을 직접 해본다면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님들이 이러한 점들을 잘 깨우쳐 때를 놓치지 않는 육아를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규식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신과 전문의다. 저서로는 '공부머리, 10살이면 결정된다', '두뇌맞춤형 학습법', '책읽는 아이', '마음 읽는 엄마'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세종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접수는 '숲속의 책놀이터 정음'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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