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종시 더 나은 소통..’ 수어로 하나
‘따뜻한 세종시 더 나은 소통..’ 수어로 하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5.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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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청 여민실서 제7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수어문화제
세종시가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7회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따뜻한 우리의 더 나은 소통..'수어'로 함께 나눠요."

세종시가 지난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7회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수어문화제’를 개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손가락 풍물단 공연과 농아인 권리 선언낭독,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아름숲어린이집 어린이집 유아들과 소담동주민센터 직원 등 11개 수어동아리팀이 참가한 수어경연대회가 열려 수어와 농아인에 대해 이해를 높였다.

행사가 열린 시청 여민실 일원에선 ‘따뜻한 우리의 더 나은 소통’을 주제로 수어 낚시, 수어룰렛 등 다양한 수어체험 부스가 운영돼 수어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세종시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오른쪽)이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맞아 유희준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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