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16일 금강시티타워 7층에 민주교육 공간 마련
민주시민 교육의 메카 역할을 할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민주시민교육원'이 16일 문을 열었다.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이날 오후 6시 세종시 한누리대로 금강시티타워 706호실에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을 비롯해 류철규 세종시의원, 민주화 유공자, 시민단체 관계자 및 문화단체, 지역노동조합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을 연 민주시민 교육원은 30여명이 상호 학습 가능한 강의실과 소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춰 향후 시민들이 정치, 사회문제 등에 대한 판단과 선택 능력을 길러줄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가 민주와 평화, 통일을 중심으로 민주시민 교육의 메카가 되기 위해 토론과 대화를 통한 민주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4.19 혁명, 5.18 광주 민주화 운동, 6.10 민주항쟁, 그리고 최근 촛불혁명까지 시민들의 가져온 변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준식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싸워 가져온 민주주의를 굳히는 일이 바로 민주시민교육”이라며 “오늘 세종시에서 바로 그런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터(Platform)를 개설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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