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 세종시에 나눔실천 잇따라 ‘훈훈’
‘5월 가정의달’ 세종시에 나눔실천 잇따라 ‘훈훈’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5.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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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 양곡리 주민건강교실 회원 성금 기탁·부동산 업체 대형TV 기증
아름동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웃사랑 실천 12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전의면 양곡리 주민건강교실 어르신들이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6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시에 훈훈한 나눔 실천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전의면(면장 이은일) 양곡리 주민건강교실 어르신들은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6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노인교실에서 만들어진 한지공예 작품을 바자회에 판매해 얻은 수입과 어르신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을 모아 마련되어 온기를 주고 있다. 후원금은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해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같은날 전의면에 위치한 신행정부동산(대표 박종석)은 전의게이트볼장 준공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는 게이트볼장 사무실에 75인치 대형 TV를 기증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분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이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쾌척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아름동에 소재한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도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쾌척했다.

박창수 선박안전기술공단 경영본부장은 아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현장 아름동장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공단은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후원 물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름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현장 아름동장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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