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농부이자 예술가" 최교진 교육감 스승의 날 편지
"교사는 농부이자 예술가" 최교진 교육감 스승의 날 편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5.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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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메일 통해 편지 발송, 교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 흠뻑 담겨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묵묵히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스승의 날 하루 전날인 14일 오후 이메일을 통해 보낸 편지에는 교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이 흠뻑 묻어났다.

최 교육감은 편지에서 먼저 “스승의 날을 맞아 세종의 선생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꽃 한 송이를 마음으로 전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교단은 외로운 자리이자 혼신을 다한 노고가 바로 드러나지 않는 자리”라며 “오늘의 ‘원망과 비판’은 바로 들리지만 내일 있을 ‘고마움’은 잘 들리지 않는 자리”라고 교사들의 어려움을 다독였다.

특히 “‘선생님’이란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농부’이자 꿈을 그리고 미래를 빚는 ‘예술가’”라며 “따뜻한 말 한마디와 눈빛 하나로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생각을 여는 ‘지휘자’”라고 존경과 고마움을 담았다.

최 교육감은 통계청 발표를 인용, “세종시 학생 학교생활 만족도가 전국 최고로 나타난 것은 모두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노고를 격려하면서 “교사들의 교권보호와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요구와 바람을 경청해 교사들이 행복하게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승의 날’ 자랑스러운 우리 선생님들께 ‘그 동안 수고 많으셨다’, ‘고맙다’ 인사를 드린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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