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연주와 해설까지' 초려역사공원서 '오월의 노래'
'국악 연주와 해설까지' 초려역사공원서 '오월의 노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5.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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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16일 오전 국악강좌 열린공연 개최
판소리 심청가,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등 60분간 진행

국악 연주와 해설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콘서트 '오월의 노래'가 세종시민들을 찾는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강좌 열린 공연을 오는 16일 오전 10시 초려역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부터 10주간 운영된 아카데미 국악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주와 해설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소규모 렉처 콘서트로 진행된다.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최진 교수는 이날 ‘남창가곡 편락’,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줄놀이’,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 ‘오월의 노래’ 등 5곡을 해설과 함께 6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곡으로 거문고 고유의 악기 특성과 술대로 연주하는 기법으로 간결하고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다.

또 ‘줄놀이’와 ‘오월의 노래’는 열린공연에서 초연되는 곡으로 12현 전통가야금 독주로 연주된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0명 이상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나 전화(044-850-052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상반기 강좌는 3월부터 국악을 비롯해 인문, 클래식 등 6개 강좌로 10주간 운영됐고, 하반기 강좌는 9월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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