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신명나는 화합한마당’으로 오감만족
금남면, ‘신명나는 화합한마당’으로 오감만족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5.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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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강남, 세종은 금남’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 펼쳐
세종컬처로드 ‘찾아가는 아트트럭’ 첫 공연..주민들 ‘오감만족’
세종시 금남면 화합 잔치가 11일 금남생활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은 금남풍물단의 식전공연 모습

세종시 금남면(면장 양현권)이 11일 오전 9시부터 금남생활체육공원에서 ‘금남면민 화합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금남면민 화합대회는 안정호 금남체육회 사무국장의 금남면 연혁소개로 주민과 출향인사 2천여명을 비롯해 대평․보람동 이웃주민들까지 참여하여 신명 넘치는 상생발전의 화합잔치로 시작됐다.

오전 행사는 금남생활체육공원에서 금남풍물단의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운 가운데 최정성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비학산 일출봉 정상까지 왕복하는 건강걷기대회가 진행됐다. 표창은 이장단협의회 박기병 전수석부회장이 공로패를, 세종시문화재단 최영희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양형권 금남면체육회장은 “오월의 싱그러운 신록아래에서 참석한 모든 분들이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화합잔치가 되기를 바란다” 며 "금남면민들이 건강하게 살면서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주민들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 후 세종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세종컬처로드 문화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은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컬처로드 문화공연은 ‘찾아가는 아트트럭’ 문화공연으로 금남면 공연을 첫 시작으로 7회에 걸쳐 세종시 전역을 순회 공연하는 세종문화재단의 문화행사이다. 이날 공연의 시작은 ‘금남섹소폰교실’의 ‘고향의 봄’ ‘아리랑 행진곡’ ‘안동역에서’ 연주로 금남주민들 가슴에 오월의 신록향기가 흥겹게 울려 퍼졌다. 뒤를 이어 한국무용 부채춤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서 2부 ‘트로트한마당’은 가수 송연경, 권률, 김지니, 한혜진이 차례로 출연, 주민들 삶과 애환을 어루만지며 금남면민 심금을 울렸다. 공연가수들은 무대에서 내려와 행사장을 돌며 주민들과 함께 노래 부르며 춤도 추어 주민들의 흥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또한 ‘낮도깨비 문짝소등’에서는 낮도깨비들이 행사장에 출연하여 주민들과 어울리며 함께 춤도 추고 딱지도 치며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가수 한혜진이 무대에서 내려와 주민들과 악수하며 면민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행사중간에 계속된 경품추첨은 주민들의 흥미를 더하여 따끈한 오월의 날씨만큼 주민들의 행복감과 만족지수가 높아져 금남면 최고의 화합잔치로 마무리됐다.

화합잔치에서 만난 한 주민은 “해마다 주민체육대회 겸 화합잔치를 했지만 올해처럼 재미있고 유쾌한 주민잔치는 처음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신명나는 화합체육대회로 금남면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금남면민화합대회’는 금남면 모든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단합하여 만들어낸 오월의 신록처럼 향기나는 누구나 행복하고 신명나는 화합의 마당이었다.

또한 ‘서울은 강남, 세종은 금남’이라는 세간의 풍문처럼 해마다 새롭게 발전하는 금남면민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실록처럼 아름다운 주민잔치 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

세종문화재단 컬처로드 낮도개비들이 출연하여 주민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다
남세종농협 임직원들이 행사장에서 직접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나누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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