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거점 예고
세종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거점 예고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5.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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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100억 포함 총 사업비 143억 투입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의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의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관련 시험분석 장비 등 76종의 사업화장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관련 기술개발 및 전주기 기업지원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이번 사업 공모에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를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KAIST의 원천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등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기술상용화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는 인체가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한 자연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화합물을 가공, 발효, 합성과정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인 신소재를 말한다.

최근 고령화시대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면서 합성생물학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의약과 식품, 화장품의 공동영역에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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